IOC “도쿄올림픽 참가한 아프간 선수 등 100여 명 탈출 도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9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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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DB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아프가니스탄 선수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의 탈출을 도왔다고 8일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집행위원회가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모든 선수들이 아프가니스탄 밖에 있게 됐다. 두 명의 겨울 올림픽 선수들도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출전을 희망하며 아프가니스탄 밖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100 명 안팎의 선수들이 IOC의 도움으로 인도주의 비자를 받아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수 있었다”며 “IOC는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이 훈련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앞으로도 아프가니스탄 안에 머물고 있는 선수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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