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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서 산 야채 봉지에 살아있는 20cm 독사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20 16:40
2021년 4월 20일 16시 40분
입력
2021-04-20 16:38
2021년 4월 20일 16시 3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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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한 대형 마트에서 판매한 야채 봉지에서 독사가 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호주ABC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시드니에 사는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 “시드니 알디(Aldi) 마트에서 구입한 양상추 봉지 안에 뱀이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아들이 뱀을 발견했다”며 “포장된 양상추를 살 때 주의 깊게 확인하시라”고 전했다.
첨부한 사진에는 검은 몸통에 하얀 무늬 머리를 가진 뱀이 양상추 사이에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뱀의 길이는 약 20cm였다고 한다.
야생동물단체 와이어스(WIRES)는 이 뱀이 호주 동부에 많이 서식하는 ‘창백한 머리 뱀(Pale-headed snake)’의 새끼\'라면서 “강한 독을 가진 공격적인 종”이라고 설명했다.
알디마트 측은 뱀이 봉지 안에 들어가게 된 경위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마트에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 농산물 채취 과정에서 들어갔을 것으로 판단했다.
마트는 “농산물 공급 업체와 함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뱀은 와이어스와 협력해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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