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공 장례식 17일 거행…해리 참석, 메건은 불참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11 09:01수정 2021-04-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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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ettyimages
지난 9일(현지시간) 별세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 공(에든버러 공작)의 장례식이 이달 17일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서 거행된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립 공의 장례식은 국장이 아닌 왕실장으로 치른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장례식에는 30명만 참석할 수 있다. 세부 참석자 명단은 15일 공개할 예정이다.

장례식은 17일 오후 3시에 시작하며 TV로 생중계된다. 시작 전 1분간 묵념이 있을 예정이다.

왕실에 독립을 선언하고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해리 왕자는 장례식에 참석 의사를 밝혔다. 다만 그의 아내 메건 마클은 임신 중에 미국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는 것은 건강상 우려된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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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부부는 지난달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마클은 “극단적 선택 충동까지 느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해리 부부는 왕실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편 보리슨 영국 총리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최대한 많은 왕실 구성원이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필립 공은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결혼했다. 슬하에 왕세자 찰스 왕자(70) 등 네 자녀를 두었으며 윌리엄 왕세손을 비롯 손자녀 8명과 증손 9명이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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