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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상원, 성전환자 연방 고위공직자 첫 인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25 09:52
2021년 3월 25일 09시 52분
입력
2021-03-25 09:50
2021년 3월 25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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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철 러빈 보건복지부 차관보
찬성 52 vs 반대 48…공화 2명도 지지
미국 상원이 역사상 처음으로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연방정부 고위공직자를 인준했다고 미 언론들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상원은 이날 찬성 52, 반대 48로 레이철 러빈 미 보건복지부(HHS) 차관보 지명자를 공식 인준했다. 민주당 50명 전원과 공화당 수전 콜린스·리사 머코우스키 상원의원 등 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러빈은 하버드대와 툴레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소아·정신과 교수로 재직했다. 2017년 톰 울프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에게 주(州) 보건부 장관으로 발탁돼 주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011년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트랜스젠더로, 이를 커밍아웃하고 상원 인준을 받은 최초의 연방 고위공직자가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그를 지명하면서 “인종과 종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장애 여부와 관계 없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리더십과 필수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성소수자 권리·보호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엔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고 상원 인준을 받은 첫 성소수자 장관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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