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난퉁(南通)에서 시안(西安)으로 향하던 둥하이 소속 DZ6297편 여객기에서 기장과 1등석 담당 승무원이 주먹다짐을 벌였다.
이 싸움으로 기장은 앞니가 부러지고 승무원은 손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이에 화가난 기장이 승객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담당 승무원을 질책하면서 둘 간의 다툼으로 번졌다.
둥하이 항공 측은 싸움을 벌인 기장과 승무원에게 각각 정직 처분을 내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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