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앗 마스크 안 벗었네…’ 코로나 시대 반영한 운전면허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25 20:00
2021년 2월 25일 20시 00분
입력
2021-02-25 20:00
2021년 2월 25일 20시 00분
김소영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마스크 쓴 사진이 사용된 운전면허증. 사진=레슬리 페이스북
미국의 한 여성이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이 들어간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사는 레슬리 필그림(25·여)은 이달 초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라구나힐스의 차량등록국(DMV)을 찾았다.
필그림은 현장에서 증명사진을 두 번 찍었다. 첫 번째 촬영에서 마스크를 벗는 걸 까먹었기 때문이다. 이상함을 느낀 사진사가 귀띔하고 나서야 필그림은 마스크를 벗고 다시 사진을 찍었다.
일주일 뒤 우편으로 새 운전면허증을 받은 필그림은 깜짝 놀랐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찍었던 첫 번째 사진이 면허증에 사용됐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코로나19 팬데믹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마스크에 익숙해진데다, 업무가 밀려 정신이 없었던 차량등록국 직원이 실수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차량등록국은 처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차량등록국 관계자는 “운전면허증에 등록되는 사진을 촬영할 때는 마스크를 벗는 것이 맞다”면서 “당사자와 연락해 재촬영 약속을 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필그림은 새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전까지 마스크 쓴 사진이 들어간 면허증을 사용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그는 “‘마스크 버전’ 면허증을 제시했는데 주류를 살 수 있었다. 바텐더가 내 면허증을 보고도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버전 운전면허증은 액자에 잘 넣어뒀다가 나중에 자녀가 생기면 보여줄 것”이라며 “이 면허증은 지금 시대(코로나19 팬데믹)를 보여주는 흔적과도 같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김성태 “검사실서 술 마실 수 없어…교도관들이 바로 옆 입회”
좋아요
개
코멘트
개
尹, 홍준표-권영세 만나 총리인선 고심… 비서실장 정진석 등 물망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단독]건설사 하도급 갑질… 공사비 10% ‘유보금’ 잡아 완공후 지급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