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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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7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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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 격리 치료…업무는 계속할 것”

2018.10.15 / 청와대사진기자단
2018.10.15 / 청와대사진기자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마크롱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는 “마크롱 대통령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검사를 받았다”며 “앞으로 일주일 동안 격리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격리 중에도 원격으로 업무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7일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지난 한 달 반 동안 프랑스 전역의 이동제한 봉쇄령을 내렸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프랑스의 일일 코로나19 확진 규모는 1만 명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10월 30일 전국에 내린 이동제한조치를 11월 28일, 12월 15일, 내년 1월 20일 3단계에 걸쳐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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