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캔시노 “우리 코로나 백신 2~8도서 장기간 보관가능”

뉴시스 입력 2020-11-20 18:20수정 2020-11-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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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유지군 등 군인 캔시노 백신 접종…감염자 보고 없어"
미국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극저온 보관과 유통돼야만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백신 개발업체 캔시노 바이오로직스는 자신들의 백신은 온도에 대한 요구가 그리 높지 않다고 밝혔다.

20일 중국 펑파이 신문 등에 따르면 캔시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위쉐펑은 이날 열린 한 온라인 포럼에서 “우리의 백신은 2~8도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면서 “이는 사용에 큰 편리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8도는 독감 백신 보관 기준 온도다.

위 CEO는 “현재 많은 군인 특히 평화유지군 인원이 우리의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접종한 사람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지역에서 직접 현지인들과 접촉한 평화유지군도 그렇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제품의 효능에 대해 크게 자신하며 과학적인 데이터로 효능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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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CEO는 현재 러시아, 파키스탄,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캔시노는 중국 군사의학연구원 천웨이 소장이 이끄는 연구팀과 함께 코로나19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는 감기를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재조합해 만든 백신으로 알려졌다.

캔시노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3상 임상시험 중이고, 지난 8월 특허를 발부받았다.

한편 화이자와 모더나는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이지만, 유통 및 보관 환경에 차이가 난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의 극저온에서 보관해야 백신 효과가 유지된다. 2~8도에서는 최대 5일까지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만 유지하면 최대 6개월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영상 2~8도에서는 30일 간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도 2~8도에서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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