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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극찬’ 리제네론 항체 치료제 중증 환자 임상 중단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31 06:44
2020년 10월 31일 06시 44분
입력
2020-10-31 06:43
2020년 10월 31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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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및 외래 환자 상대 임상은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찬해온 제약사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시험이 일부 중단됐다.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독립감시위원회(IDMC)로부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 대한 항체 치료제 REGN-COV2 치료 임상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IDMC는 각종 임상 시험 기간 안전성과 효능을 모니터링하는 독립적인 전문가 단체다. 이 단체는 특히 리제네론 측에 고농도 산소 치료를 받거나 인공호흡 치료를 받는 환자의 임상 등록 보류를 권고했다.
다만 저농도 산소 치료 환자 또는 산소 치료가 필요 없는 환자에 대한 임상, 또 외래 환자를 상대로 한 임상은 계속해도 된다는 권고를 받았다는 게 리제네론 측의 설명이다.
리제네론 항체 치료제는 이달 초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덱사메타손, 렘데시비르 등과 함께 투약한 약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치료법을 ‘신의 축복’이라고 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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