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찰기, 또 中광둥성 연안 비행…남중국해서도 작전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7일 14시 28분


코멘트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찰기가 또 중국을 상대로 한 근접 정찰 작전을 수행했다.

7일 중국 관영 환추왕은 “전날 미군 정찰기 2대가 남중국해 상공을 비행했고, 이중 한 대인 RC-135 정찰기는 광둥성 연안을 따라 비행했다”고 전했다.

이런 보도는 군용기와 군함의 동향을 전문적으로 추적하는 베이징대 해양연구원의 ‘남중국해 전략태세 감지 계획(SCS Probing Initiative)’의 발표를 인용한 것이다.

‘남중국해 전략태세 감지 계획‘은 “미군 RC-135W 정찰기는 광둥성 연안을 따라 비행하다가 하이난성 동부 해역까지 비행했고, 이후 다시 왔던 경로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다른 미국 정찰기인 EP-3E은 바시해협을 통해 남중국해에 진입한 이후 대만 서남부 해역 상공에서 비행했다“고 전했다.

중국군 윈-8 대잠초계기도 6일 대만 서남부 공역을 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군 당국은 “중국군 윈-8 대잠초계기가 대만 서남부 공역에서 비행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