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백신 상용화땐 전 세계 공공재로 제공…개발도상국 지원”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9-24 10:27수정 2020-09-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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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중국의 자체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되면 전 세계 공공재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人民)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며 “중국은 유엔 체계와 특히 세계보건기구(WHO)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에서 개발도상국가 특히 아프리카 국가에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며 “중국은 이미 몇 가지 백신이 임상 3상 실험에 들어갔고, 연구·개발 후 상용화되면 전 세계 공공재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또 시 주석은 “중국은 이데올로기 대립에 관여하지도 않고 군림을 원하지도 않는다”며 “14억 중국인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하고 인류에 더 큰 공헌을 하는 것을 가장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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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주권과 국가적 존엄성, 발전이 훼손될 경우 가만히 앉아 있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합법적 권리와 이해관계, 국제적 공평함과 정의를 단호하게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세계가 코로나19, 기후변화 같은 많은 위기와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자주의와 유엔에 대한 중국의 지속적 지지에 감사하다”며 “중국은 세계 평화 수호와 공동 발전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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