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루 신규 확진 419명…사망자 1000명 돌파

  • 뉴스1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400명대로 집계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7분 기준 도쿄(東京)도에서 168명을 비롯, 일본 전역에서 4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5일(450명) 이후 5일 만이다.

다만 검사수가 줄어드는 주말을 거친 월요일에는 일시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방심은 금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도쿄 9579명을 포함해 2만6556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 나와 총 1001명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13일 첫 사망자가 나온 지 158일 만이다.

전날까지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999명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는 급증하는 추세이지만 대부분은 경증 환자다. 20일 기준 중증 환자는 47명이다.

NHK는 일본 내에서 이날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이들의 숫자는 총 2만416명이라고 전했다. 누적 확진자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실질 감염자 수는 5139명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