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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트럼프 자화자찬…“3분기 美경제 환상적”
뉴시스
입력
2020-07-03 09:54
2020년 7월 3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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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역사적일 것…시험과 고난은 거의 가짜 뉴스"
"선거 앞두고 3분기 지표 나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일자리 지표 호조와 주가 회복에 “환상적인 3분기가 될 것”이라며 자화자찬을 늘어놨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 고용지표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지표가 선거를 바로 앞두고 나올 것”이라며 “사람들이 그 지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4분기도 마찬가지로 극도로 좋을 것”이라며 “내년은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다. 일자리와 기업, 성장에 놀라운 해가 될 것이다. 누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최근의 인종차별 논란을 의식한 듯 “흑인 노동자들은 지난달에만 40만4000개 추가된 일자리를 얻었다. 이건 기록적”이라며 “지난 두 달 동안 70만개의 미국 흑인 노동자 일자리가 추가됐다”라고 강조했다.
히스패닉 노동자도 언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히스패닉 고용 일자리는 150만개까지 올랐다”라고 강조했다. 또 여성 일자리를 거론, “6월엔 300만명의 여성이 고용됐다. 이는 기록이다. 이런 수치는 없었다”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즐겨 자랑해온 주가 호황도 다시 거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 시장이 20년 만의 최고 이익으로 상승하고 있다”라며 “2분기에 다우지수는 18% 상승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는 사람들이 들어본 숫자가 아니다”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거의 20% 올랐다. 분기 기준 1998년 이후 최고다. 나스닥은 30% 이상 올라 1999년 이래 최고”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집권 이래 주가 상승을 거론, “다른 대통령은 이런 수치를 누릴 수 없다. 그들은 그럴 수 없다”라며 “그들은 나쁜 대통령이 되거나, 세금을 올리는 대통령이 되는 일만 잘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코로나19 이후 각종 부정적 경기 전망에 대해선 “우리가 매일 밤 읽었던 모든 시험과 고난의 대부분은 전적으로 가짜 뉴스였다”라고 규정했다. 이어 “위기는 처리되고 있다”라고 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이날 월간 고용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봉쇄 완화 및 경제 재개방으로 미국 내에서 6월 한 달 동안 일자리 480만개가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업률은 기존 13.3%에서 11.1%로 하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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