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실직자” 日 60대 남성 컵라면 훔치다 체포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5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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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한 60대 남성이 문 닫은 슈퍼마켓에 들어가 컵라면 등 식료품을 훔치다 체포됐다. 이 남성은 자신이 코로나19 확산 탓에 일자리를 잃은 뒤 배가 고픈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25일 NHK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3일 새벽 2시쯤 도쿄도 도시마(豊島)구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컵라면·쌀·야채·술 등 1만엔(11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쳤다.

슈퍼마켓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이 남성이 출입문을 열 때 방범 센서가 작동했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그를 붙잡았다.

이 남성은 자신의 범행 동기와 관련해 경찰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이 없어지고 배가 고팠다”고 진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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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0-04-25 21:07:03

    코로나 여파로 인해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발생하니 너무나 안타깝네요.. 사회적으로 국제적으로 실직자도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다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시고 노력합시다... 정부에서 많은 지원이 있기를 바래요!-!

  • 2020-04-26 15:46:50

    어려운 사람을 향한 측은지심은 사람됨의 자연스런 발로이다.저 개인에게는 참으로 힘든 시기일 것이다. 그러나..딱히 우리가 저걸 동정할 필요는 없다.동일본대지진때 우리나라가 그렇게 지원해줬어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한국은 뭘 해줬냐며 혐한짓에 몰두한 나라다 그 천벌이다

  • 2020-04-25 22:58:21

    아베야.. 배고프단다.. 니 개모이 좀 줘라..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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