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최대 의료법인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중증인 코로나19 환자들의 88%가 사망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20여개 병원을 운영하는 ‘노스웰 헬스’의 연구진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코로나19 환자 2634명 가운데 20%가 사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인공호흡기를 끼워야 할 만큼 상태가 위중한 경우 사망률은 88%에 달했다.
중증 환자들은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았다. 중증 환자 가운데 57%는 고혈압, 41%는 비만, 34%는 당뇨를 앓고 있었다.
연구진은 “사망한 환자 중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인공호흡기를 쓰거나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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