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축제’ 뮌헨 옥토버페스트, 올해 코로나로 무산 가능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6일 2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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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에서 매년 개최되는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올해 코로나19로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 바이에른주 지사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커스 쇠이더 주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오는 9월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예정된 옥토버페스트가 개최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디터 라이터 뮌헨시장과 2주내 개최여부를 최종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뮌헨에서 매년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는 나라안팎서 600만명이 찾는 ‘세계인의 맥주 향연’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정부는 전날 각 지역자치체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부터 강제된 봉쇄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합의했으나 대형 집회는 8월31일까지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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