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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中공급라인 재개에 ‘낙관’…한국엔 “지켜보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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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09:33
2020년 2월 29일 09시 33분
입력
2020-02-29 09:32
2020년 2월 29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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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에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 살 수 있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잘 통제하고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쿡 CEO는 전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숫자(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를 보면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나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CNBC는 이 발언에 대해 중국 공급망이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첫 신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전 세계 아이폰 90% 이상 생산을 폭스콘 등 중국 조립공장에 맡기고 있다. 애플은 코로나19로 중국에서 생산라인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자 공급 차질과 중국 내 수요 감소로 3월 실적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쿡 CEO는 “중국이 다시 공장 문을 열고 있다”고 언급, 상황을 낙관하고 있다고 CNBC는 해석했다.
쿡 CEO는 다만 최근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과 이탈리아로 관심이 옮겨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공급체인은 상대적으로 중국에서 중요하긴 하지만 한국과 이탈리아에서도 좋은 사업과 공급업체를 갖고 있다”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장중 한 때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달 29일 고점인 327.85달러에서 20%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쿡 CEO는 코로나19는 “단기적인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는 현재 애플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회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주식을 사는 것을 알고 있다”며 “주가가 떨어지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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