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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엘패소 총격범, 범행 전 5개월간 실직상태
뉴시스
입력
2019-08-06 17:56
2019년 8월 6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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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엘패소 11시간 이동…"배고파 월마트 들어가"
22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3일 텍사스 엘패소 총격 사건 용의자는 5개월 간 실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5일(현지시간) 엘패소 지방법원 문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사건 용의자 패트릭 크루시어스는 총기난사 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보석 없이 구금된 상황이다.
아울러 NBC뉴스에 따르면 크루시어스는 범행 당시 텍사스 앨런에서 엘패소까지 11시간에 걸쳐 이동했으며, 길을 잃고 배가 고파지자 월마트로 찾아갔다고 한다.
그레그 앨런 엘패소 경찰서장은 “크루시어스가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인근에서 길을 잃었다”며 “이후 그는 월마트를 찾아갔다. 우리는 그가 배가 고팠기 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루시어스는 최근 앨런 교외에서 조부모와 살아왔다. 그는 범행 전 온라인 커뮤니티 에잇챈(8chan)에 “히스패닉이 텍사스 지역과 주정부를 장악할 것” 등 인종차별적 문구가 담긴 선언문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9명의 사망자를 낸 오하이오 데이턴 총격 사건에선 사살된 용의자 코너 베츠의 여동생 메건 베츠도 희생됐다. 경찰은 베츠가 자신의 여동생을 의도적으로 타깃으로 삼았었는지 조사 중이다.
아울러 데이턴 총격 사건의 경우 희생자 9명 중 6명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지만, 경찰은 이 사건이 인종적 동기로 발생했다고 확정하진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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