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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기 스쿠터 운행 불법’인 영국, 첫 사망자 나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5 01:32
2019년 7월 15일 01시 32분
입력
2019-07-15 01:32
2019년 7월 15일 0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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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첫 전기 스쿠터 사망 사고가 발생해 이 전력 외바퀴 자전거의 안전 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스쿠터 첫 사망자는 에밀리 하트리즈라는 이름의 여성 유튜버 스타로 이틀 전 남서부 런던의 도로 로터리에서 트럭과 충돌해 사망했다.
35세인 하트리즈의 사망은 13일 “안녕하세요 여러분”으로 시작되는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 부고를 통해 일반에 알려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유명 유튜버가 사망한 곳은 자전거만 따로 통행하도록 새로 디자인한 로터리인데 혼란만 가중한다는 비판을 받다 지난해 자전거 운전자 한 명이 사망했다.
영국에서는 외바퀴로 달리는 전기 스쿠터를 공공 도로에서 타는 것이 불법이다. 주행하기에 안전한 수송체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유튜버 사망 후 마이클 엘리스 교통부 부장관은 이 ‘미시적 이동’의 제품이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혁신물이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부장관은 소비자들에게 “전기 스쿠터는 도로(road)은 물론 포장된 인도(pavement)에서 타는 것이 아직 불법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시켜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주요 판매 및 렌탈 회사를 찾을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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