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블록 안 바른 결과 ‘처참’ …설정 아닌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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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4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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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미러는 3일(현지 시간) 자외선 차단제(선블록) 바르는 것을 까먹은 사람들이 우스꽝스럽게 타버린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여럿 공개했다.

사진=Splitpic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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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에 술병 자국 선명히 새긴 남성

이 남성은 일광욕하며 술을 한 잔 기울이다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술병과 이를 쥐고 있던 손자국이 선명하다. 나머지 부분은 벌겋게 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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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벗어도 벗지 못하는 수영복

한 여성은 이른바 ‘그물 수영복’을 입고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았다. 팔과 등이 드러나고 끈을 목 뒤로 묶는 홀터넥 형태의 수영복은 쇄골 밑 부분이 그물 형식으로 꽈져 있었다. 물놀이를 마치고 샤워하던 이 여성은 수영복 입은 부분을 제외하고 타버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타버린 부분이 드러나는 깊게 파인 흰 티셔츠를 걸쳐 하나의 패션으로 승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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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반신이 불타는 남성

이 남성은 웃통을 벗고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친구들과 한참을 놀다 어깨와 등 부분이 따끔거리는 것을 느꼈다. 친구들은 “네 상반신 전체가 불타오르고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벌겋게 달아오른 상반신과 원래 피부색인 하반신이 정확히 구분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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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록스 신발의 구멍 그대로

편안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크록스의 단점은 다음과 같다. 크록스를 신고 길을 거닐던 이 남성은 부끄러운 태닝 흔적을 남기고 말았다. 발등 곳곳에는 동그란 크록스 구멍 자국이 그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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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브이넥 티셔츠와 선글라스를 꼈던 남성

사진 한 장으로 상의를 탈의한 이 남성이 입었던 차림새를 추정할 수 있다. 아마도 그는 브이넥 티셔츠에 선글라스를 착용했을 것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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