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첫째날 무역협상 90분만에 종료…美 관세인상 ‘임박’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0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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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 첫째 날인 9일(현지시간) 협상을 마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류허 중국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미 무역대표부(USTR) 사무실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약 90분 동안 회담했다.

양국 협상단은 회담장을 떠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중은 다음 날인 10일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역협상 타결 여부와는 별도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0일 오전 0시1분(한국시간 10일 오후 1시1분)부터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를 10%에서 25%로 인상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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