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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고관, 이달초 몽골서 극비 접촉…정상회담 논의한 듯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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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08:54
2018년 11월 14일 08시 54분
입력
2018-11-14 08:51
2018년 11월 14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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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북한의 고위 당국자가 이달 초 몽골에서 비밀리에서 접촉했다고 일본 FNN방송이 14일 보도했다.
FNN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보당국 수장인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내각정보관이 지난 9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북한 고위 당국자와 극비 회담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기타무라 정보관은 김성혜 실장에게 북한이 납치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확약을 받은 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실현하고자 한다는 일본 측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기타무라 지난 13일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정보 관계자와도 회담했는데, 북한과의 협의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앞서 가타무라와 김성혜는 지난 10월 초에도 울란바토르에서 극비 접촉했으며, 앞서 7월 중순에는 베트남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외무성을 통한 정식 경로를 통해서는 대북 관계 개선을 위한 여건 조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정보당국 간 물밑교섭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런 비공식 루트로 납치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을지는 과제라고 언론은 지적하고 있다.
그래도 아베 총리의 복심인 기타무라 내각정보관과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직속부하인 김 책략실장이 만나기 때문에 북일 정상 간을 연결하는 유력한 파이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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