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문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538)는 매년 발표되는 나이대별 기대 잔여 수명을 이용해 현재와 과거 후보들의 나이를 비교하는 편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 계산법에 따르면 2020년 74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1950∼60년 기준으로는 65세에 가깝다. 1950년 기준 65세 남성의 기대 잔여 수명이 13년인데, 2015년 기준 75세 남성의 기대 잔여 수명이 11세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이 계산대로라면 대선 때 77세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50년대 기준으로 60대 중후반이 된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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