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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포스트 “태국동굴소년 구조 첫날 4명 생환…1명은 25세 ‘코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09 16:29
2018년 7월 9일 16시 29분
입력
2018-07-09 11:53
2018년 7월 9일 11시 5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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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콕 포스트 캡처
보름 이상 동굴에 갇혀 있다가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속 4명 중 1명이 아이들을 인솔하던 코치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태국 영자신문인 ‘방콕 포스트’는 9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동굴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된 4번째 사람은 25세의 축구 코치 에카폴 찬타웡”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 당시 코치는 동굴에 갇힌 아이들에게 자신의 몫인 음식을 내어주는 등 아이들을 돌보느라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었다.
동굴에서 가장 먼저 구조된 소년은 몽콜 분피엠(13)이다. 그러나 나머지 3명의 이름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당초 코치는 11~16세인 소년12명의 구출이 완료된 뒤 가장 나중에 동굴에서 구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조 완료된 인원 4명이 모두 소년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치앙라이 축구 클럽 소속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은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관광 목적으로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내 수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다.
이들은 고립 10일째인 2일 밤 동굴 입구로부터 5㎞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태국 네이비실 잠수대원들과 함께 동굴 내부를 수색하던 영국 동굴탐사 전문가 2명에 의해 발견됐다.
태국 구조 당국은 고립 16일째인 8일 오전 10시부터 외국인 다이버 13명과 태국인 다이버 5명이 참가한 구조작업을 진행해 소년 12명 중 3명과 코치 등 4명을 먼저 구출했다. 당국은 9일 2차 구조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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