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정은-트럼프, 단독회담 10분 일찍 종료…金 밝은 표정 좋은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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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2일 10시 57분


사진=채널A
사진=채널A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50분경 단독 정상회담을 끝내고 확대정상회담장으로 이동했다. 단독회담은 애초 45분간 예정됐으나 35분 만에 끝냈다.

단독회담을 마친 두 정상의 표정은 밝았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웃음띤 얼굴로 손을 흔드는 등 한결 여유를 찾은 모습.

두 정상은 양측 배석자들과 함께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확대정상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다.

북한 측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파트격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북한 외교 전반을 총괄하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또는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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