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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공격에 주미 러 대사 “러시아 대통령 모욕 용납할 수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4 13:38
2018년 4월 14일 13시 38분
입력
2018-04-14 13:31
2018년 4월 14일 13시 3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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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서방 국가가 13일(현지시간) 시리아에 군사공격을 감행한 것에 대해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토노프 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에 짜인 시나리오가 실행되고 우리는 또다시 위협받고 있다"며 "그런 행동이 결과 없이 남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러시아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모든 책임은 미국, 영국, 프랑스에 있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또 "미국은 가장 큰 화학 무기고 보유국으로서 다른 나라를 비난할 도덕적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러시아군 합참의장 등 러시아 고위 관리들은 미국이 시리아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이를 요격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 국민이 위험할 경우 발사 원점에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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