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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연결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던 10대 소녀, 전화기 폭발해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1 09:43
2018년 3월 21일 09시 43분
입력
2018-03-20 17:18
2018년 3월 20일 17시 1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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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통화 중 폭발해 10대 소녀가 사망하는 일이 인도에서 일어났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20일 영국 메트로·더선 등에 따르면, 인도 오리사주 케리아카니 마을에서 18세의 우마 오람(Uma Oram)이 휴대전화를 충전시키면서 통화를 하다가 폰이 폭발해 참변을 당했다.
오빠 두르가 프라사드 오람이 발견했을 때 소녀는 얼굴과 가슴, 손 등이 검게 그을린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우마의 머리 옆에는 폭발로 녹아버린 스마트폰이 있었다.
우마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오빠 두르가는 “친척과 전화 통화를 하던 동생이 배터리가 부족해 충전기에 연결한 것 같다”며 “발견당시 동생 의식이 없어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르가는 또 동생의 전화가 노키아 3110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매체는 사진을 분석해 노키아 5233 모델이라고 지적했다.
노키아 측은 문제의 전화기에 대해 “보고된 내용을 우리가 독자적으로 검증할 수는 없지만, HMD글로벌(노키아 폰 개발사)에서 출시한 모델은 아니다”고 말했다. HMD 글로벌은 2016년 노키아 휴대전화 브랜드를 분할 인수했다.
이에 영국 더선은 “그 제품은 2010년에 제작된 (과거)노키아의 가장 값싼 터치스크린폰이다”고 분석했다.
인도 경찰은 우마의 시신 부검과 전화기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또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관련 진술을 수집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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