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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처럼 물 위 걷는 기적 보이겠다”던 목사, ‘악어 밥’ 비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6 09:07
2017년 5월 16일 09시 07분
입력
2017-05-15 17:20
2017년 5월 15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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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예수처럼 물 위를 걷는 기적을 보이겠다며 강(江)으로 들어간 짐바브웨의 한 교회 목사가 악어 3마리에게 산 채로 잡아먹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메트로 등은 현지 언론을 인용, 이날 짐바브웨의 한 강에서 조나단 음테트와 목사가 악어 3마리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음테트와 목사는 이날 악어가 득시글해 ‘악어 강’으로 불리는 곳으로 신자들을 데리고 갔다. 예수처럼 물 위를 걸어 보여 신자들에게 자신의 신앙심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약속한 것.
목사는 강가에서 약 30m 떨어진 물 속까지 들어간 뒤 물 위로 올라서려고 시도했다. 그 때, 거대한 악어 3마리가 나타나더니 순식간에 음테트와 목사를 덮쳤다.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신자 데아콘 은코시 씨는 현지 언론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목사님은 일주일 내내 단식을 하면서 기도했다”며 “하지만 악어들은 불과 몇 분 만에 목사님을 끝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약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목사는 이미 숨진 뒤였으며, 현장에서는 목사가 신고 있던 샌들과 속옷 등만 발견됐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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