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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특수부대, 소말리아 반군 10여명 살해…생포하려던 거물은 누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0 09:46
2016년 3월 10일 09시 46분
입력
2016-03-10 09:20
2016년 3월 10일 09시 2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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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블랙 호크 다운’ 소말리아에 투입된 미군 특수부대
미군 특수부대가 9일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점령 지역을 급습해 10여명의 이슬람 극단주의 부대원들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군은 반군의 거물급 지도자를 생포하기 위해 이지역에 헬기를 통해 낙하했다.
외신은 이날 소말리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특수부대원들이 생포 목표가 된 인물의 집에 접근하자 경호하던 반군들은 격렬하게 저항했고 결국 사살당했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미군이 어둠속으로 잠입해 총기를 사용하지 않고 격렬한 전투를 벌였지만 저항이 강해 결국 살해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생포하려던 거물 역시 전투중에 살해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의 타깃 인물이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아프리카 현지 미군 사령관의 대변인은 "헬기에서 내리기는 했지만 안전한 지역에서 목표물에 대한 작전을관망했을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미군측의 다른 소식통은 "10여명이 전사했지만 이 작전은 공개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으므로 밝히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알샤바브측 대변인은 군 소유의 온라인 라디오방송을 통해 외국군대가 두대의 헬기를 타고 마을 외곽에 투입돼 3km를 걸어와서 야간 기습공격을 했으며 반군 전사 1명이 사망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미군은 앞서 5일에도 알샤바브의 '라소' 훈련 캠프를 드론으로 공습해 150명이 넘는 무장 대원들을 사살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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