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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 붉은비, 먼지 섞인 비? 괴 생명체? 궁금증 증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2 09:26
2013년 8월 12일 09시 26분
입력
2013-08-11 11:40
2013년 8월 11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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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붉은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인도 붉은비는 글자 그대로 인도에 내린 붉은비를 가리킨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인도에 내린 붉은비의 정체를 파헤쳤다.
사연은 이렇다.
몇 년 전 인도의 한 마을에 정체불명의 붉은비가 내렸다. 마을 전체가 핏빛으로 물들었다.주민은 지구 종말 징조라며 공포에 질려 사시나무 떨듯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분석해 붉은비의 원인을 추정했다.
먼저 사막의 붉은 흙에서 나온 먼지가 비에 섞여 붉은비를 내리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는 지구상에 나타난 새로운 생명체 때문이라고 전했다. 빗 속에 담긴 물질은 지구상의 기존 물질과 세포액, DNA, 복제주기가 다르다고 그 근거를 제시했다.
이 생명체는 섭씨 315도의 물에서도 생존하는 놀라운 생존력을 지녔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구상의 생명체가 생존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온도는 섭씨 125도라고 이 프로는 전했다.
인도의 붉은비의 정체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붉은비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지금도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한편 인도 칸누르 마을에서는 지난 해 6월 붉은 비가 내렸다. 지난 2001년에는 케랄라 지역에도 붉은비가 내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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