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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에서 고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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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와 현재, 영광과 폐허가 공존하는 꿈의 풍경

    과거와 현재, 영광과 폐허가 공존하는 꿈의 풍경

    클래식 음악에서 ‘카프리치오(capriccio)’라는 제목이 달린 곡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말년 오페라 ‘카프리치오’, 니콜로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 등이 그렇다. 기상곡(奇想曲)으로도 불리는 이 음악 용어의 뜻은 ‘기이하거나 독특한 상상을 음악으로 …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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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동감 넘치는 원숭이와 새… 후대 작가들의 교과서

    생동감 넘치는 원숭이와 새… 후대 작가들의 교과서

    2009년, 어느 미술 시장에 나온 네덜란드 화가의 1690년 작 그림이 미국 털리도(톨레도) 미술관의 시선을 단번에 잡아끌었다. 화면 속 원숭이는 미술관에 소장된 18세기 모자이크 거장 자코모 라파엘리의 작품 ‘마이크로 모자이크 박스’ 속 원숭이와 똑 닮아있었다. 흰 초승달 무늬, …

    •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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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떠나보낸 뒤 거칠어진 붓질…“세상의 얼굴 달라졌다”

    아내 떠나보낸 뒤 거칠어진 붓질…“세상의 얼굴 달라졌다”

    메마른 나뭇가지에 회녹색 이파리가 내키지 않는 듯 매달려 있다. 그 위로 느지막한 오후의 빛이 기울고, 변덕스러운 구름은 이내 비바람을 몰고 올 모양이다. 누렇게 빛바랜 어느 날의 오래된 기억 같다. 근대 영국을 대표하는 풍경화가 존 컨스터블(1776∼1837)의 유작 ‘어런들 방앗간…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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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이를 죽인 전사… 그는 영웅인가, 죄인인가

    누이를 죽인 전사… 그는 영웅인가, 죄인인가

    고대 로마의 용맹한 전사, 호라티우스 삼형제가 검을 들어올렸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맹세. 적국 ‘알바 롱가’와의 정면 승부에서 두 형제는 죽음을 피하지 못했고, 호라티우스만 살아남아 승전보를 울렸다. 그러나 호라티우스는 적군과 약혼한 누이를 처단해 심판대에 오르게 된다. 가…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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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원’을 꿈꿨던 고야, ‘먹먹한 어둠’ 그리다

    ‘낙원’을 꿈꿨던 고야, ‘먹먹한 어둠’ 그리다

    부드럽게 번지는 따뜻한 햇살. 구름은 달콤한 솜사탕 같다. 그 아래에는 노랗고 붉은 옷을 입은 아이들이 수레를 타며 놀고 있다. 사실감 있는 붓터치 덕에 아이들의 발그레한 볼은 더욱 생기 있게 보인다. 암울하고 절망적인 ‘흑색 회화’ 연작으로 잘 알려진 프란시스코 고야(1746∼182…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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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거장 명작 52점 한눈에… “국내서 평생 다시 못 볼 전시”

    유럽 거장 명작 52점 한눈에… “국내서 평생 다시 못 볼 전시”

    “우리 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이 이렇게 많이 국외에서 전시된 적은 지금껏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없을 것입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톨레도) 미술관의 앤드리아 가드너 부관장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ALT.1 미술관에서 개막한 ‘렘브란트에서 고야까지: 톨…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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