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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직 경관, 경찰에 잇단 '보복' 총격…3명 사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08 13:25
2013년 2월 8일 13시 25분
입력
2013-02-08 06:21
2013년 2월 8일 0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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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료의 20대 딸과 약혼자도 살해한 듯
범인 "경찰서 억울하게 쫓겨나 복수에 나선 것"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서 면직된 전직 경찰관이 경찰관들에게 총을 쏴 1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뒤 달아나 로스앤젤레스 일대가 초비상 상태다.
7일(현지시간) 오전 1시30분께 로스앤젤레스 동쪽 위성도시 코로나에서 LAPD 소속 경찰관 2명이 전직 LAPD 경찰인 크리스토퍼 조던 도너(33)와 총격전을 벌였다.
앞서 이곳에 사는 경찰관을 살해하겠다고 인터넷을 통해 공언한 도너는 총을 들고 나타나 경호를 하던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인 뒤 달아났다. 경찰 한 명의 머리에 총알이 스치기는 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
하지만 곧이어 도너는 코로나에서 머지않은 리버사이드 시내에서 순찰 근무 중이던 리버사이드 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을 습격했다. 순찰차에 탄 채 신호 대기 중이던 경찰관들은 갑자기 나타나 발포한 도너에게 무방비로 당했다.
총에 맞은 경찰관 한 명은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도너는 지난 3일 어바인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모니카 콴(28)과 약혼자 키스 로렌스(27)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끔찍한 살상극을 벌인 도너는 2008년 경찰에서 억울하게 쫓겨나 복수에 나선 것이라고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밝혔다.
도너는 2005년 LAPD 경찰관이 됐지만 2008년 면직됐다. 경찰 훈련소에서 발생한 구타 사건에 대해 거짓 진술을 했다는 이유였지만 도너는 동료 경찰관의 권한 남용을 고발한 괘씸죄로 억울하게 당했다고 주장했다.
흑인인 도너는 "LAPD는 로드니 킹 구타 사건과 로스앤젤레스 인종 폭동 이후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조직 내 흑인 차별에 대한 분노도 표출했다.
어바인에서 살해된 콴의 아버지는 도너와 함께 LAPD에서 근무했다.
면직될 때 징계위원회에서 도너의 변호인 역할을 맡았지만 변호를 제대로 해주지 않은데 앙심을 품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도너는 인터넷에 콴의 아버지를 비난하면서 "나는 가정을 꾸릴 기회도 얻지 못했다"면서 "너희 가족을 처단하겠다"는 글을 남겨 콴과 약혼자를 살해한 것을 사실상 시인했다.
경찰은 도너가 살해하겠다고 지목한 다른 경찰관과 가족에 경호원을 붙여 보호하고 있다.
경찰은 로스앤젤레스, 컨, 샌타바버라, 벤추라, 샌버나디노,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 임페리얼 등 남부 캘리포니아 9개 카운티에 1급 비상령을 발동하고 수천 명을 투입해 검거 작전에 나섰다.
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재량껏 학생을 등교를 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공지했다.
로스앤젤레스 공항 근처에서는 도너가 타고 달아난 픽업트럭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신문 배달 트럭에 경찰이 총격을 가해 2명이 다치는 사고도 일어났다.
그러나 도너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종적을 감췄다.
대학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했고 경찰이 되기 전에 미국 해군에서 복무한 도너는 180㎝의 키에 몸무게 120㎏의 거구이다.
경찰은 새벽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남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샌디에이고 항만근처에서 버려진 도너의 지갑과 경찰 배지를 찾아냈고 저녁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120㎞ 거리에 있는 스키 리조트에서 불에 탄 도너의 픽업트럭을 발견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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