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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터키 美대사관앞 폭탄테러… 2명 사망
동아일보
입력
2013-02-02 03:00
2013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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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알카에다 연루 의혹
터키의 수도 앙카라 주재 미국대사관 입구에서 1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
터키 앙카라TV 및 NTV 등 현지 언론은 자폭 테러범 1명과 경비원 1명이 대사관 출입구에서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으며 근처 건물들도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터키 경찰은 폭발 직후 비상경계선을 치고 사건 현장 주변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프랜시스 리키아돈 터키 주재 미국대사는 “우리는 경비원을 잃어 슬프다”면서 “터키 정부와 함께 테러 세력과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간 터키 총리는 TV방송에서 테러리즘과 싸우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직 테러를 주도한 세력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분리 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쿠르드족 반군,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세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테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패트리엇 미사일 6기를 터키 남부 시리아 접경지대에 배치하겠다고 밝힌 지 1주일 만에 발생한 것이다. 터키는 미국의 동맹이고, NATO 회원국이다.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 무장세력은 2003년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 주재 영국대사관 주변에서 폭탄테러를 자행해 58명을 숨지게 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터키
#쿠르드족
#알카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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