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유령 소동

  • 입력 2009년 7월 6일 22시 53분


고(故) 마이클 잭슨이 거주했던 네버랜드의 저택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희미한 그림자가 포착돼 잭슨의 영혼이 아니냐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CNN 래리 킹 토크쇼'는 잭슨이 사망한 직후인 2일 마이클 잭슨의 형 저메인 잭슨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인의 삶과 음악 세계를 돌아보는 추모 특집 프로그램 '인사이드 네버랜드'를 방영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서는 네버랜드 저택 내부의 복도를 찍는 과정에서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복도 끝을 빠른 속도로 휙 지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그림자는 머리와 어깨 등 완벽한 사람의 형체를 하고 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승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잭슨의 유령이다" "스태프의 그림자일 뿐이다"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영국의 더 선지 등 외신에 따르면 촬영을 담당한 CNN 카메라맨은 "당시 촬영장에 사람이 없었다. 어떠한 의문의 형체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영상은 잭슨의 팬들이 편집해 유튜브 동영상사이트에 올린 이후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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