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이날 그의 사직서와 함께 백악관 조사 보고서, 관련 사진 등을 공개했다. 칼데라 국장의 사표는 22일자로 정식 수리될 예정이다. 당시 미 공군은 사진 촬영을 위해 뉴욕과 뉴저지 상공에서 에어포스원 예비기를 F-16 전투기 2대와 함께 저공비행시켰다. 오전 10시부터 30여 분간 진행된 비행으로 영문을 몰랐던 뉴욕 맨해튼 일부 건물에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고 저공비행을 목격한 시민들도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들었다.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