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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We Did” 黑과 白이 손잡고 만든 감동의 ‘미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23 15:09
2016년 1월 23일 15시 09분
입력
2008-11-06 02:58
2008년 11월 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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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하태원특파원 시카고 르포
오바마 “승리는 여러분의 힘” 연설에 수십만 인파 눈물… 환호…
백인여성 “최소한 미국인의 과반은 피부색 편견 버린것 알린셈”
“미국 사회의 위대한 승리 자랑스럽다”… 도시 전체가 축제 물결
4일 저녁 버락 오바마 당선인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 그랜트파크.
오바마 당선인의 ‘선거의 날 축제’ 행사에 참석한 시민 10만여 명이 숨을 죽인 채 현장에 설치된 CNN 화면을 통해 속속 전해지는 개표방송에 귀를 기울였다.
현지 시간 오후 10시경.
CNN이 ‘제44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라는 자막과 함께 당선 확정 소식을 전하자 공원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하이 파이브’를 하는 젊은이, 얼싸안는 중년의 부부, 주먹을 불끈 쥔 채 ‘오바마’를 연호하는 지지자, 기쁨에 겨워 흐느끼면서 눈물을 흘리는 흑인 노인….
이들의 얼굴엔 역사적인 순간의 현장에 있다는 기쁨, 큰 성취를 이뤄냈다는 미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가득했다.
흑인인 포스티니아 모로(36) 씨는 “투표권 확보, 그리고 평등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애썼던 선대(先代)의 노력이 이제야 결실을 봤다. 미국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눈물을 훔쳤다. 뉴욕 주 버펄로에 살고 있는 그는 이날 행사를 보기 위해 시카고에 왔다고 했다.
역시 흑인으로 소규모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그레그 토머스(47) 씨는 “미국 사회의 위대한 승리다. 아이들에게 미국은 누구에게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입증한 선거”라고 말했다.
60년을 시카고에서만 살았다는 백인 여성 앨리슨 무어 씨는 “최소한 미국인의 과반이 피부색에 대한 편견을 버렸음을 알린 것”이라며 “전 세계인에게도 좀 더 친근한 미국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입장권을 확보하지 못해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수십만 명의 지지자는 공원 곳곳에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 행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오바마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바마 당선인의 연설이었다. 성조기를 배경으로 마련된 연단에 선 오바마 당선인이 “오늘의 승리는 여러분의 힘”이라고 말하자 지지자들은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와 ‘우리가 해냈다(Yes, We Did)’는 구호로 화답했다.
오바마 후보의 당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젊은층들도 오바마 당선인이 열어갈 ‘새로운 미국’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노스웨스턴대 정치학과에 재학 중인 마거릿 윌리엄스(23) 씨는 “젊은이들이 참여를 통해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오바마가 제시할 생기 있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방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당선인의 연설이 끝난 뒤 시카고 시내 전체는 거대한 축하 파티장으로 바뀌었다.
시카고의 간선도로 중 하나인 노스미시간애버뉴는 수십만 인파가 몰려들면서 차 없는 거리가 됐다. 주변 도로도 오바마 후보의 당선을 자축하는 경적이 밤새도록 그칠 줄 몰랐다.
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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