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세운 크리스마스트리는 전통적인 모양의 트리를 천장에 매달아 놓은 것.
고급 소매점인 하머커 슐레머는 받침대가 포함되고 장식용 전구가 설치된 약 2.1m 높이의 거꾸로 세운 트리를 599달러에 판매했으나 10월 말 이전에 매진됐다. 온라인 트리 판매업체인 크리스마스트리포미닷컴(ChristmasTreeForMe.com) 역시 거꾸로 세운 형은 매진돼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거꾸로 트리’는 원래 크리스마스 용품 판매점들이 판매 공간을 절약하고 트리 장식물을 고객 눈높이에 맞춰 더 많이 달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됐으나 매장을 찾은 사람들이 장식물보다 독특한 트리에 더 관심을 보이면서 인기 상품이 됐다.
이 트리는 바닥 공간을 절약해 선물들을 트리 아래 놓을 수도 있고, 트리 장식물을 더 많이 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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