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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4월 1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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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측은 “코펠 씨가 계속 나이트라인을 맡기를 원했으나 은퇴 결심이 워낙 단호해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2년간 ABC 방송에서만 일해 온 코펠 씨는 1979년 11월 이란주재 미 대사관 인질 사태를 보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으며 그 뒤 ‘나이트라인’에서 줄곧 앵커를 맡아 왔다.
지난해 4월에는 프로그램 전체 시간 30분을 모두 할애해 이라크에서 전사한 미군 병사들의 이름과 사진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파격적인 진행을 하기도 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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