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7일 “4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기금 마련 한일 OB축구 국가대표 자선경기’를 연다”고 밝혔다. 자선경기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전달된다.
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한국팀은 최순호 전 포항 감독을 비롯해 황보관 J리그 오이타 감독,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위원, 박경훈 17세 대표팀 감독, 하석주 전 포항코치 등이 출전한다. 일본은 J리그 팀인 우라와 레즈의 모리 다카지 단장이 사령탑을 맡았다.
이날 자선경기에서는 여야 국회의원 축구 경기와 한일 연예인 친선 경기도 번외경기로 열릴 예정.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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