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韓日 축구스타들 ‘지진피해 아동돕기’ 자선경기

  • 입력 2005년 1월 27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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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그라운드를 주름잡았던 한국과 일본 축구스타들이 지진해일 피해 지역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경기를 벌인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7일 “4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기금 마련 한일 OB축구 국가대표 자선경기’를 연다”고 밝혔다. 자선경기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전달된다.

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한국팀은 최순호 전 포항 감독을 비롯해 황보관 J리그 오이타 감독,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위원, 박경훈 17세 대표팀 감독, 하석주 전 포항코치 등이 출전한다. 일본은 J리그 팀인 우라와 레즈의 모리 다카지 단장이 사령탑을 맡았다.

이날 자선경기에서는 여야 국회의원 축구 경기와 한일 연예인 친선 경기도 번외경기로 열릴 예정.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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