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쓰나미 피해돕기’성금 2050만원 전달

  • 입력 2005년 1월 10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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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총장 안병만·安秉萬)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마인어) 태국어 인도어 아프리카어 등 4개 언어학과와 관련된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당사국을 돕기 위해 205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10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해당 언어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주축이 됐으며 이외 80여 명의 외국인 교수와 교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 등도 동참했다. 11일부터는 10일간 한국외국어대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2차 성금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과학대(USM·University of Science Malaysia)에 어학연수 중인 외국어대 마인어과 소속 학생 25명은 현지 체류비 등을 모아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써달라고 USM에 전달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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