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인으로 보이는 괴한 3명이 4일 동예루살렘 북부 프렌치 힐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버스에 총기를 난사해 2명의 승객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 공공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 중 1명을 사살했으며 나머지 2명은 도주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이슬람 과격단체인 하마스의 조직원이라고 밝힌 한 남자가 사건 직후 베들레헴 TV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이번 총기난사 사건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선대인기자·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