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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28일 0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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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는 이 기간의 기업 투자가 약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주변 여건이 크게 악화되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이처럼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특히 올해 1·4분기 1.3% 성장보다 낮은 수치로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미국 경기 침체상을 보여주는 최악의 지표라고 상무부는 분석했다.
미국 기업들은 신규 공장 및 설비에 대한 투자를 2·4분기 동안 13.6%나 줄였으며 이는 1982년 초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앞서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GDP가 올 2·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서 11년만에 처음으로 침체기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워싱턴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