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포브스지 최근호에 따르면 연매출액 5억달러 미만의 전세계 2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이네트(전자상거래 솔루션) 대덕전자(전자부품) 다음커뮤니케이션(인터넷서비스) 새롬기술(인터넷서비스) 드림라인(통신) 등이 300대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최근 3년간의 이익증가율 주당수익률 등 회계적인 요소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의 전문가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뽑았다.
특히 이네트는 300대 기업과는 별도로 선정한 전세계 20대 유망 중소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이네트 선정이유와 관련해 "이네트는 한국의 기업-소비자간(B2C) 전자상거래 솔루션 시장에서 외국계 경쟁사인 오라클과 IBM의 시장점유율을 합한 것보다 많은 35%의 시장을 차지했으며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와 무선통신 쪽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