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로우스키 사장은 지난해 흡연의 폐해에 대한 담배회사의 책임이 인정된 뒤 그에 따른 손해배상액을 산정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담배회사 상대의 소송에 출석, 이같이 증언했다.
지난해 7월 담배회사들은 흡연이 암을 포함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담배 제조업체로서의 책임이 인정돼 2천억~3천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할 위기에 처해있으며 담배로 건강을 해친 플로리다주의 흡연자 50만명도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소송에 대한 판결은 3주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이애미 AFP 연합뉴스]gija007@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