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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14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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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미 회담에서는 내년의 미군 유해 발굴 횟수 장소 시기 방법과 비용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북한측은 올해 미국이 북한에 제공한 발굴보상비 20만달러를 올려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미군 유해를 주한 유엔군사령부를 통하지 않고 북한이 미국에 직접 인도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는 북한측에서 박임수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좌(대령급), 미국측에서 앨런 리오타 국방부 유해담당 부과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