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쓰다自, 기아自 주식 모두 매각키로

기아자동차 주식 8%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마쓰다자동차가 기아자동차 주식을 모두 매각해 제휴관계를 청산키로 했다.

마쓰다자동차는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일본 내외의 30여개 자회사와 제휴회사의 주식을 내년 3월까지 모두 매각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마쓰다자동차 관계자는 “그러나 기아자동차 주식의 매각시기와 주식매각액, 매각대상기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쓰다는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기아자동차 등의 보유주식을 매각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