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 전설적 스타 조 디마지오 사망

  • 입력 1999년 3월 9일 08시 06분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팀의 전설적인 스타였던 조 디마지오(84)가 8일 미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그의 변호사가 밝혔다.디마지오는 30년대부터 50년대초까지 양키스팀의 중견수로 활약하며 통산타율 3할2푼5리, 홈런 3백61개, 56게임 연속 안타(41년)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당대의 육체파 여배우 마릴린 먼로와 54년 1월에 결혼해 화제를 뿌렸으나 그 해 10월 이혼했다. 디마지오는 지난해 10월 폐암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에 시달렸다.

〈할리우드(미 플로리다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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