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내전 전면전 양상…정부-반군 교전 치열

입력 1999-01-05 18:53수정 2009-09-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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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앙골라 정부군과 반군이 중부와 남부지역에서 치열하게 교전하는 등 양측의 대립이 다시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요아오 밥티스타 데 마토스 정부군 참모총장은 4일 지난해 12월 중부지역에서 반군인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UNITA)을 공격, 반군 7백3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시작됐다”며 “정부군은 반군지도자 요나스 사빔비와 부하들이 무력화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군과 우익성향의 반군은 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 내전을 벌여오다 94년11월 잠비아에서 평화협정에 합의하고 휴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반군은 지난해 3월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시작해 정부에 반납한 3백여곳을 점령했으며 정부군도 11월 반군기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섰다.

한편 유엔은 최근 두차례 발생한 유엔기 추락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이날 베논 세반 유엔특사를 앙골라에 파견했다.〈루안다AFP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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