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화학무기 현황 문서 제출미뤄

입력 1998-11-18 20:51수정 2009-09-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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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특별위원회(UNSCOM)소속 무기사찰단원들이 17일 이라크로 복귀해 18일부터 사찰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이라크 정부는 17일 화학무기 보유현황 내용이 담긴 문서제출에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과학담당보좌관인 아므르 알사디 장군은 이날 “우리는 최선을 다해 UNSCOM에 협조하겠으나 거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UNSCOM이 요구하는 문서 가운데 UNSCOM업무와 관계가 없는 부분은 외국 정보기관들에 의해 이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알사디 장군은 “문서를 제출하지 않겠다는 뜻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렇게는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바그다드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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