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가 입각 초기 발표한 ‘아시아통화기금(AMF) 창설’ 구상과 구별하기 위해 ‘신’을 붙였다.
미야자와의 잇단 구상 발표는 일본 경제의 장기침체와 유러화의 출범에 따른 위기의식을 반영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아직 자금제공 방식과 수혜범위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엔화의 국제화’라는 목표에 맞춰 엔화표시 차관이 제공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아시아 각국은 미야자와 구상의 배경을 정확히 몰라 이 구상에 대해 정확한 입장표명을 미루고 있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